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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참 좋은 시절' 옥택연·김지호, 돌담길 데이트 '시청자 뭉클'

KBS2 '참 좋은 시절'/KBS 제공



가수 겸 배우 옥택연과 배우 김지호 남매의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1일 KBS 주말극 '참 좋은 시절'에선 두 사람의 돌담길 어부바 데이트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의 가슴을 따뜻하게 했다. 특히 지능이 7살에 머물러 있는 누나를 향한 안타까우면서도 가슴 뭉클한 옥택연 표 어부바가 여심을 뒤흔든 것.

앞서 이 장면은 지난 16일 경주시에 위치한 야외촬영장에서 이뤄졌다. 현장에 도착한 두 배우는 함께 동선을 체크하고 거리를 돌아보며 호흡을 맞췄다. 이어 시작된 촬영에서 옥택연은 김지호를 한 번에 번쩍 업고 김지호와 키를 맞추기 위해 다리를 벌리고 서서 기다리는 '매너 다리'를 보이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옥택연과 김지호는 이 작품에서 각각 주먹부터 앞세우는 대부업체 사장의 직속 보디가드지만 누나의 일이라면 무조건 앞장서는 강동희를, 35세의 나이지만 어릴 적 사고로 7살 지능에 멈춰 있는 강동옥을 맡았다. 한편 '참 좋은 시절'은 2일(일) 이서진과 김희선이 백허그하는 장면을 예고해 이들의 러브라인이 시작됐음을 알려 시청자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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