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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세결여' 이지아 이혼에 한진희 '아버지의 눈물' 시청자 사로잡아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방송 캡쳐



배우 한진희(오병식)의 눈물이 시청자의 가슴을 적셨다.

한진희는 극 중 자신의 딸인 이지아(오은수)가 이혼을 결심하자 애써 담담한 척했지만 마당에서 홀로 오열했다.

이에 이지아는 괜찮다며 위로했지만 딸의 두 번째 이혼을 대하는 아버지의 안타까움이 고스란히 전해져 시청자를 안타깝게 했다.

또 그는 이지아 앞에서 무릎을 꿇으며 "이 정도밖에 안되는 아빠여서 미안하다"며 "여자이기 전에 어미란 걸 잊지 마라. 태어날 아기를 위해서 한번만 참아줘. 부탁한다. 은수야"라며 딸의 결심을 돌리기 위해 노력했다.

앞서 지난 30회에선 이지아 남편인 하석진(김준구)가 톱 여배우 장희진(이다미)와 관계를 이어가 아내 오은수에게 다시 한 번 충격을 줬고 그는 이혼을 결심해 별거에 들어간 상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