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건/사고

압구정 제과점 인질극 범인 정신이상자인듯…시민들 "불안해 살겠나"



서울 강남 한복판의 제과점에서 50대 남성이 일면식도 없는 여성 손님을 잡고 심야 인질극을 벌이다 2시간50여분 만에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후 9시 33분께부터 이튿날 0시 25분까지 강남구 신사동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부근 한 제과점에서 김모(57)씨가 손님 M(48·여)씨를 붙잡고 인질극을 벌였다.

경찰은 현장에 경찰대 위기협상연구센터 등 50여 명을 투입,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면 되겠느냐. 진정하고 대화로 풀자"며 김씨를 설득했다.

2시간여 설득을 거쳐 경찰은 2일 0시 13분께 인질로 잡혔던 M씨를 풀어주도록 유도했고 이어 12분 후 인질범을 체포해 강남서로 연행했다.

피해 여성 M씨는 다친 곳은 없었으며 곧바로 귀가했다.

경찰은 일단 김씨에게 정신이상 증세가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건 장소가 강남 지역인데다 시민 통행이 잦은 압구정역 근처 주택가 밀집지역이여서 주민들은 불안에 떨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