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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윤병세, 유엔 인권이사회 참석…위안부 문제 직접 거론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제사회에 직접 제기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우리 외교 수장이 유엔 인권이사회에 참석한 것은 7년여 만으로, 윤 장관은 연설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북한 인권 문제 등 인권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올해 유엔 인권이사회는 이달 3∼28일 열리고 고위급 회기는 6일까지다. 윤 장관은 4일 출국할 계획이다.

윤 장관의 이번 참석은 과거사를 부정하는 일본의 최근 태도와 밀접히 관련된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 정부는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 문제와 관련된 일본의 진정성 있는 조치가 먼저 필요하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지만 일본은 오히려 일본군 위안부의 강제 연행을 인정한 고노담화를 수정하려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이런 차원에서 윤 장관은 인권이사회 연설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적극 제기하면서 관련국이 피해자에 대한 배상과 책임자 처벌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 장관은 또 북한 내 반인도범죄에 대한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의 최근 보고서와 관련, 북한 인권 상황의 심각함을 우려하고 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거론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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