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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철도역 테러 160여명 사상…신장독립세력 소행 추정

중국 윈난 쿤밍철도역에서 무차별 테러가 발생, 16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특히 이번 테러가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정협 3일, 전인대 5일) 개막을 앞두고 신장독립세력이 기도한 것으로 추정돼 치안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0분께 10여 명의 괴한들이 쿤밍철도역 광장에서 시민을 무차별 공격해 29명이 숨지고 130여 명이 다쳤다. 현지 언론들은 "신장 분열 세력이 계획한 테러 사건"이라며 "사건 현장에서 이와 관련된 증거물이 다수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목격자들은 괴한이 모두 검은색 복면을 썼으며 흉기를 들고 철도역 매표창구로 들어와 시민들을 해쳤다고 전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범죄 동기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현장에서 범인 4명을 사살하고 1명을 체포했다. 부상한 시민들은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신장위구르자치구는 중국의 '화약고'로 불리는 곳으로 각종 유혈사태가 끊이지 않는다. 앞서 지난 2009년 7월 5일 한족과 위구르족이 충돌해 197명이 숨지고 1700여 명이 다치는 대참사가 빚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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