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의 알뜰폰(MVNO)서비스 '헬로모바일'은 신학기를 맞아 무약정·반값 요금제인 '조건 없는 유심 LTE청소년 윙'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윙'은 음성·영상·데이터 사용시 차감되는 청소년 요금제의 공통 단위를 말한다.

유심(USIM)만 구입하면 가입할 수 있는 이 요금제는 '조건없는 유심 LTE청소년윙 34'· '조건없는 유심 LTE청소년윙 42'의 두 가지로 구성됐다.

34·42요금제의 데이터는 각각 750메가바이트(MB), 1.5기가바이트(GB)씩 제공된다. 2만윙이 두 요금제 모두 문자메시지 전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와이파이는 추가 요금 부담 없이 쓸 수 있으며 무료 데이터를 다 소진한 후 차감되는 요율은 1MB당 20.48윙이다. 음성이나 영상통화 시에는 초당 2.5윙, 문자는 1건당 15윙, 멀티문자메시지(MMS)는 200윙이 소요된다.

김종렬 CJ헬로비전 상무는 "'조건 없는 유심 LTE청소년 윙'은 약정 기간이 없는 데다 기본료를 50% 할인해 요금 부담도 줄였다"며 "헬로모바일은 앞으로도 합리적이고 고객 지향적인 요금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알뜰폰 시장 리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