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기존 '갤럭시 노트3'의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스펙을 다소 낮춘 보급형 '갤럭시 노트 3 네오'를 3일 출시한다.
두께 8.6mm, 무게 162g의 '갤럭시 노트 3 네오'는 가죽 느낌의 세련된 후면 커버로 더욱 가볍고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5.5인치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노트 3 네오'는 '마이 매거진(My Magazine)' 기능을 지원해 뉴스, SNS 피드, 메일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매거진 스타일로 정리해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멀티 윈도우(Multi Window)'기능으로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화면 위에 띄워 작업할 수 있으며 'S펜'의 버튼을 눌러 화면에 가져가면 5가지 주요 기능을 한 번에 실행시킬 수 있는 '에어 커맨드' 기능과 '액션 메모', '캡처 후 쓰기', 'S 파인더', '펜 윈도우', '스크랩북' 기능도 지원한다.
아울러 '다이렉트 펜 인풋(Direct Pen Input)'을 통해 가상 키보드없이 'S펜'으로 직접 필기해 전화를 걸거나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며 '이지 클립(Easy Clip)'을 활용해 쉽고 간편하게 원하는 이미지를 선택해 저장할 수 있다.
한편 '갤럭시 노트 3 네오'는 안드로이드 젤리빈 4.3 운영체제(OS)에 2.3GHz 쿼드 코어 프로세서와 2GB 램, 3100mAh 용량의 배터리,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웨어러블 기기인 갤럭시 기어와 연동이 가능하다. 블랙,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79만9700원.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 3 네오'는 젊고 새로운 스타일의 스마트폰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