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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K팝스타3' 권진아,우승 후보 급부상…샘김·버나드박, 탈락 위기

권진아/SBS'K팝스타3'



'K팝스타3' 권진아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권진아는 지난 2일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3' 톱10 A조 경연에서 프라이머리의 '씨스루'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불렀다.

박진영은 "정말 기본기가 튼튼하다. 매 단계 늘고 있다. 때에 따라 목소리 톤을 조절한다"고 평가하는 등 세 심사위원 모두 극찬을 쏟아냈다.

권진아는 경연 전 A조 최약체로 꼽혔다. 같은 조에 샘김과 버나드 박이 각각 기타와 보컬에 큰 재능을 보여 우승 후보로 일찍이 점쳐진 상태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 그는 매력적인 보컬과 수준급 기타 실력으로 현장 분위기를 사로잡아 조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같은 A조인 샘 김과 버나드 박은 자동적으로 탈락 후보가 됐다. 샘 김은 지드래곤의 '그XX'를 열창했지만 첫 무대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강력한 우승후보 버나드 박은 김태우의 '하고 싶은 말'을 열창했지만 무거운 느낌과 "섬세하지 못한 곡 해석"이란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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