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시즌을 맞아 어떤 선물을 할지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단순히 입학이면 가방이나 만년필 등 학업에 필요한 선물을 건네곤 했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IT 기기를 선물하는 모습이 늘고 있다.
특히 중·고등학생, 혹은 대학생들은 IT 기기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상황이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단순히 통화나 재미를 위한 수단이 아닌 학습, 계획표 만들기, 독서 등 다양한 스터디를 위한 용도로도 이용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최근 선호하는 IT 제품들은 무엇이 있을까.
◆더 크고 가벼워진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3'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서 단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을 꼽으라면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3'를 내세울 수 있다.
갤럭시 노트3는 풀HD 슈퍼아몰레드 5.7인치 디스플레이에 두께는 8.3mm로 기존 모델보다 얇아지고 무게는 168g으로 가벼워졌다.
또한 3GB 램을 장착해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며, 주파수집적방식(CA)을 적용한 LTE-A와 다양한 주파수 대역을 지원해 어느 지역에서도 끊김 없는 LTE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족 인기 태블릿PC, 애플 '아이패드 에어'
스마트족 사이에서 대표적인 선물 아이템으로 꼽히는 제품은 태블릿PC다. 평소 지니고 있는 스마트폰보다 큰 화면과 빠른 반응성으로 게임과 인터넷 서핑, 소셜미디어 등을 편히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태블릿PC 제품 중에서도 '아이패드 에어'는 9.7인치의 화면 크기로 기존 아이패드 제품들과 같은 크기지만 좌우 베젤 두께를 줄여 이전 모델보다 작은 사이즈를 자랑한다. 무게도 469g으로 이전 제품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여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한층 향상된 CPU 속도와 그래픽 성능으로 보다 빠른 반응성과 좋은 화질을 구현한 점도 매력적이다.
◆최고의 사운드를 선물한다…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H6'
최근 가장 뜨는 IT 기기 중 하나는 단연 헤드폰이다. 스마트폰 대중화에 힘입어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헤드폰이 필수 액세서리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주목받는 제품 중 하나는 뱅앤올룹슨이 27년 만에 출시한 헤드폰 '베오플레이 H6'다. 덴마크의 유명 산업 디자이너인 야콥 바그너가 디자인한 제품으로, 뉴질랜드산 최고급 가죽과 세련된 알루미늄이 탁월한 조화를 이뤄 기품있는 외관을 자랑한다. 귀로 향하는 소리의 각도와 거리를 면밀히 연구해 탄생한 제품으로, 저음과 고음의 밸런스와 깨끗한 중음, 강력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편안한 착용감과 함께 차음성도 뛰어나 야외활동 시에도 오디오 수준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입학 선물로 약속한다면 이 제품! '갤럭시S5'
비록 아직 출시되기 전 제품이지만 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의 최신작인 '갤럭시S5'는 단연 스마트폰 시장에서 최고 화두로 꼽힌다.
삼성전자가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처음 선보인 갤럭시S5는 5.1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스마트폰에 심박 센서를 탑재해 실시간으로 심박수를 측정하거나 삼성 기어 제품군과 연동을 통해 운동량을 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지문인식 스캐너를 탑재해 보안성도 높였으며 생활방수·방진 기능을 적용했다. 카메라 역시 1600만화소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입학 선물로 갤럭시S5가 출시되는대로 선물을 약속한다면 자녀들도 환영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