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사진) 경기도 교육감이 '제3지대 신당' 경기도지사 후보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3일 전해졌다.

민주당 경기도당과 새정치연합 경기도당 창준위 관계자에 따르면 김 교육감은 2일 신당 창당 선언 발표 이후 경기도지사 출마 결심을 굳히고 4일께 기자회견을 통해 거취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김 교육감 측 핵심 관계자도 "양측의 합의로 김 교육감을 고민하게 했던 걸림돌이 상당 부분 제거됐다"며 "곧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지난 1일까지 수행했던 교육감으로서의 공식 일정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육감이 지사 선거에 출마하려면 6일까지 교육감직을 사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