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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혼다클래식 경기결과 PGA 팬 깜짝...신예 러셀 헨리 우승

/혼다클래식 홈페이지



미국 신예 골퍼 러셀 헨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헨리는 3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내셔널 챔피언코스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라이언 파머(미국), 러셀 녹스(스코틀랜드)와 벌인 연장전에서 버디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생애 두 번째 PGA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헨리는 지난해 1월 데뷔전인 소니 오픈에서 우승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국 선수 중에는 노승열(23·나이키골프)이 공동 33위(2언더파 278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마지막 라운드 13번홀 경기 도중 허리 통증을 이유로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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