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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겨울잠 깬 프로야구 8일부터 용병·FA 화끈 타격전 돌입



2014 한국 프로야구가 주말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기지개를 켠다.

막내구단 KT위즈를 제외한 9개 구단은 50여 일의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8일 개막하는 시범경기를 통해 최종 점검에 나선다.

시범경기는 팀당 12경기씩 16일 동안 총 54경기가 치러지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 경기가 오후 1시에 시작하며 연장전은 없고 우천시에는 취소된다.

올해는 3년 만에 등장한 외국인 타자를 볼 수 있어 팬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각 구단은 올 시즌부터 외국인 선수 등록 기준이 기존 2명 보유, 2명 출전에서 3명 보유, 2명 출전으로 확대되고 투수와 야수로 구분해 한 포지션에 전원 등록할 수 없는 규정에 따라 1명씩 외국인 타자를 영입했다.

스프링캠프에서 구단에 기량을 선보인 외국인 타자들은 이제 실전에서 팬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화력을 점검한다.

외국인 타자 중 가장 눈길이 쏠리는 선수는 '현역 메이저리거'로 뛰다 SK와이번스의 유니폼을 입은 루스 스캇이다. 그는 빅리그에서 135홈런을 기록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지난달 21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평가전에서 마수걸이 홈런을 기록하더니 28일 LG 트윈스와 경기에서도 아치를 그렸다.

메이저리그 통산 104홈런의 호르헤 칸투(두산 베어스)도 팬들의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그는 지난달 27일 일본 세이부 라이온스전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루이스 히메네스(롯데 자이언츠), 브렛 필(KIA 타이거즈), 비니 로티노(넥센 히어로즈), 펠릭스 피에(한화 이글스), 에릭 테임즈(NC 다이노스) 등 메이저리그 경력이 있는 타자들도 장전을 마쳤다.

수십억 원 몸값의 '귀한 몸' FA 이적생들의 활약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SK에서 한화로 옮긴 내야수 정근우는 시범경기 개막전, 새로운 홈 대전에서 옛 동료 SK 선수들과 맞선다. NC에 둥지를 튼 이종욱과 손시헌은 18일 마산구장에서 친정팀 두산과 경기를 펼친다.

시범경기 중반부터는 '구장'을 보는 재미도 생긴다.

KIA의 새 홈구장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는 15~16일 두산과의 경기로 첫선을 보인다. 롯데는 22~23일 한화를 상대로 제2구장 울산 문수구장 개장경기를 치른다. 20일부터는 펜스 교체 및 관중석 설치로 새로 단장한 잠실구장과 문학구장에서 경기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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