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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문가들 "쿤밍테러, 양회 앞두고 공포확산 위해..."

중국 윈난성 쿤밍에서 1일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은 테러범들이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라는 최대 정치 행사를 앞두고 공포감을 확산하기 위해 벌인 짓이라고 중국 전문가들이 분석했다.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쿤밍 테러'에 대한 전문가들의 분석 내용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0월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발생한 위구르 일가족의 차량 테러도 18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3중전회)를 열흘 앞두고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신장사회과학원의 테러 전문가인 판즈핑은 "테러범들은 중국 전역에 사회적 공포를 퍼뜨리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면서 "이번 사건이 발생한 시점은 이들이 가능한 한 최대의 공포를 만들어 내려고 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회를 앞두고 베이징과 신장 일대 보안이 강화됐지만 수천 km 떨어진 쿤밍에서는 상대적으로 대비가 덜했다"면서 "쿤밍에서 공격이 이뤄질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배리 사우트만 홍콩 과기대 교수는 테러범들이 민간인을 '쉬운 목표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우트만 교수는 "테러범들이 외부에서 극도의 공포를 조성하기 위해 민간인을 공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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