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금융일반

이주열 한은 총재 내정자, "막중한 책임감 절감한다"...주중 인사청문 요청



차기 한국은행 총재로 내정된 이주열(62) 전 한은 부총재가 3일 한국은행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임 내정자로 선임된 소감을 밝혔다.

이주열 내정자는 "정말 중요한 시기에 이러한 중책을 맡게 되어 개인적으로는 영광이지만 그에 앞서 그야말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평소에도 책임이 막중하다는 얘기를 써왔지만 현재 그 말의 의미를 절감한다"고 말했다.

이 내정자는 이어 "한국은행에서 요구하는 역할을 올바로 수행해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해 나가겠다"며 "청문회 절차가 남아있기 때문에 포부 등은 청문 과정에서 소상히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약 3분 정도 진행된 이번 기자간담회는 상견례 정도로 그쳤다.

이 내정자의 경우, 2012년 개정된 한국은행법에 따라 역대 한은 총재 내정자로는 처음으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기 때문.

앞서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주열 내정자는 정통 한은맨으로 한국은행 업무에 누구보다 밝으며 국제금융시장에 대한 식견과 판단력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강원도 원주 출신의 이 내정자는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후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77년 한국은행에 입사해 조사국장, 정책기획국장, 부총재 등을 역임했다.

청와대는 이번 주 중에 이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 후보자가 국회 청문회를 통과해 취임하면 오는 2018년 3월까지 4년간 임기를 맡게 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