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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백화점업계 1·2월 매출 소폭 상승…경기 회복 기대는 '아직'



지난해 감소했던 백화점업계의 매출이 올해 들어서는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증가폭이 크지 않아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었다고 보기는 이르다는 것이 업계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지난 1∼2월 누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기존점포 기준 5.7%, 전체 점포로는 9.4%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김성수 롯데백화점 마케팅전략팀장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설이 1월에 있었기 때문에 설 수요 특수가 빨랐고 2월에는 이른 봄날씨에 캐주얼 의류와 레저 상품이 매출 신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2월까지 누계 매출이 기존점 기준 4.9% 늘었고 신세계백화점의 같은 기간 누적 매출 신장률은 3.2%로 집계됐다.

현대백화점 측은 "1월에는 세일과 설 선물행사가 겹쳤고 2월에는 해외패션대전이 성황을 이뤘다"며 "올해는 윤달 때문에 가을 결혼 수요가 봄철로 몰려 혼수용품인 가구와 가전 등 관련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 매출이 약간 늘기는 했지만 설 특수를 감안하면 아직 경기가 풀렸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내수가 다소 살아나고 있기는 하지만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