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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구슬 새총으로 유리 깨 상습 차량털이 20대 영장

새총을 이용해 차량을 상습적으로 턴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4일 수도권 일대 아파트를 돌며 쇠구슬을 넣은 새총으로 차 유리를 깬 뒤 상습적으로 차량을 턴 혐의(특수절도 등)로 손모(2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손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3시10분께 경기도 안양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레저용 새총과 직경 9.52mm짜리 쇠구슬을 이용해 차량 7대의 유리를 깬 뒤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같은달 7일부터 최근까지 38차례에 걸쳐 1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훔친 신용카드로 담배와 식료품 등 75만원 상당을 부정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