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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폭행한 인천공항터미널 특수경비원 입건

인천 삼산경찰서는 10대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인천국제공항여객터미널 특수경비원 A(2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4시30분께 인천 부평구 자신의 집에서 잠이 든 고교 중퇴생 B(17)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여객터미널에서 용역회사 소속 특수경비원으로 일하는 A씨는 길가에서 만난 B양과 연락을 주고받다 사건 당일 함께 술을 마시고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