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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저축은행, 자산운용 쏠림 현상 심화

저축은행들이 구조조정이 가속화되면서 영업부진 등으로 자산운용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총자산규모는 40조원이며 대규모 구조조정의 여파로 지난해 10월 말을 기점으로 크게 감소하고 있다.

여신 상태 또한 좋지 못하다. 기업대출, PF대출의 감소로 예대율 이 지속적으로 하락, 2013년 9월 말 현재 83.8%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저축은행이 보유한 현금·예치금 비중은 지난 2012년 이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여유자금 운용에 애로를 겪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산운용이 아직 활로를 찾지 못함에 따라 일부 저축은행은 새로운 수익원확보를 위해 고정이하 여신(NPL) 투자 및 대부업체 대출에 치중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같은 기간 저축은행의 NPL 관련 투자액은 9151억원으로 2012년 9월 6024억원 보다 3127억원 증가했다. 금융위기 이후 NPL시장 규모 확대 영향 및 수익원 확보 차원에서 투자 NPL 위주로 규모가 증가하는 추세다.

금융위는 NPL 투자 구조 및 대부업체 대출의 자산건전성 등을 감안할 때 단기간에 급격한 부실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높지 않을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불안정한 국내외 경제여건 및 NPL 시장 경쟁 강화 등으로 수익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또 NPL, 대부업체에 대한 대출과 관련, 과도한 쏠림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선 행정지도 후 규정화를 추진하는 한편, 관계형 금융 활성화 등 새로운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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