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봄을 맞아 아웃도어 및 골프 의류 할인 행사를 오는 9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전국 백화점에서 코오롱스포츠·노스페이스·K2 등 유명 브랜드 20여 개가 참여하는 '아웃도어 페스티벌'을 실시해 이월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또 고객이 입던 아웃도어 의류를 기증하면 해당 브랜드 제품 구매 시 사은품 증정·상품권 증정·할인혜택 등을 제공하는 '사랑의 아웃도어 이벤트'를'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진행한다. 기증된 의류는 국내 소외계층지원 활동에 기부된다.

아울러 '롯데 골프 페어'를 통해 골프 의류와 용품을 특가로 판매하는 다양한 기획전을 선보인다.

박상영 롯데백화점 아동스포츠MD 팀장은 "아웃도어와 골프 상품군은 특히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봄에 수요가 많아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아웃도어는 지난해 3월에 전년 동기대비 32％ 매출 증가세를 보였고 골프용품 매출은 1년 중 3∼4월 비중이 35％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매출이 봄에 집중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