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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인사청문회 '투기의혹·전문성 부족' 집중 추궁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4일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한 검증에 나섰다.

이날 여야 위원들은 부동산 투기 의혹과 전문성 부족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민주당 김영록 의원은 "이 후보자가 지난 1978년 매입한 주택이 있는 곳은 경기도 시흥군이었다가 광명시로 편입됐다. 승격되기 전에는 서울시로 편입된다는 말이 있어서 투기 광풍이 일어났던 지역"이라며 "1000만원에 구입해서 조금의 이익만을 남기고 팔았다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아내가 전임강사로 재직했던 학교에 좀 더 가깝게 살고자 부모님 도움도 약간 받아서 그 지역에 들어서 있던 집을 구입해 거주했다"며 "많은 시세 차익을 남겼다고 기억되지는 않는다"고 해명했다.

같은 당 김승남 의원은 이 후보자가 판사 출신인 점을 거론하며 "국회 법사위에서 활동하며 대표 발의한 법안 167건 중 해수부 관련은 한 건도 없었다"며 해양수산 관련 전문성 부족을 지적했다.

이에 이 후보자는 "지역구가 마산이다. 마산항을 끼고 있고 항만·수산 분야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라며 "경남 정무부지사도 해서 행정을 맡아본 경험도 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이운룡 의원은 "해수부가 현 정부에서 부활해 국민의 기대가 대단했으나 이 정부 들어 처음으로 해임된 장관을 배출했다는 불명예를 얻었다"며 "해수부 안팎에서 조직의 불협화음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해수부 장관으로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해양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해양 관할권을 강화해 해운항만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며 "세계 5대 해양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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