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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학습준비물 예산으로 전기밥솥 구입한 초등학교



초등학교 학생들의 학습준비물 예산이 일선 학교에서 엉뚱한 곳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광주지역 시민단체인 '시민이 만드는 밝은 세상'의 '광주·전남 국공립 초등학교 405곳의 학습준비물 구입 예산 집행 결과 조사'에 따르면 학습준비물 예산 중 잘못된 집행액은 광주는 관련 예산의 15%, 전남은 10.6%로 드러났다.

광주의 경우 6억770만원, 전남은 3억1000여 만원의 예산이 학생들의 학습 준비물로 보기 어려운 프린터 토너, 형광등, 외장하드, 전기밥솥 등의 물품 구입에 사용됐다.

또 교육청 결산금액과 실제 집행금액도 차이가 나 교육청에서 밝힌 광주지역 국공립 초등학교의 학습준비물 집행 예산은 40억9000여 만원이지만 실제 집행된 결산액은 40억3000여 만원으로 6000여 만원의 차이가 났다.

전남지역도 도교육청에서 밝힌 관련 예산은 총 37억원이었으나 실제 집행 금액은 29억2000만원으로 7억8000여 만원의 차액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단체는 "학습준비물 예산 집행이 부적절한 것은 예산 편성 지침이 있지만 일선 학교에서 이를 따르지 않고 제각각으로 예산 항목을 편성하고 집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