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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하나로 전국 돌며 차량털이…인증샷까지 찍은 10대들

전국을 돌며 가위 하나로 차량을 턴 10대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범행을 과시하기 위해 훔친 장소와 금품을 휴대전화로 '인증 샷'을 찍기도 했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4일 차량의 잠금장치를 부수고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유모(19·무직)군을 구속하고 김모(19·무직)군과 또 다른 김모(17·고교 1년)군 등 4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유군 등은 지난달 6일 오전 3시59분께 원주시 시청로 인근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송모(44)씨의 승용차 잠금장치를 가위로 파손하고 안에 있던 현금 50만원을 훔치는 등 10차례에 걸쳐 352만원을 훔친 혐의다.

이들은 서울과 경기, 인천, 강원, 충북, 경북 등 전국을 버스로 이동하면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유군 등은 버스를 타고 범행 장소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예매한 차표와 범행 직후 훔친 금품을 휴대전화로 '인증 샷'을 찍어 보관하는 대담성을 보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담당 경찰은 "가위를 차량 열쇠구멍에 넣어 파손하는 수법으로 100여 대의 차량을 파손했는데 "요즘에는 차량을 리모컨으로 잠그다 보니 운전석 열쇠구멍 부분이 파손된 사실을 알지 못한 운전자도 상당히 많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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