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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원챈스' 폴 포츠, "내 인생에서 노래는 피난처였다"



오페라 가수 폴 포츠가 "노래는 내 피난처였다"고 언급했다.

폴 포츠는 4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원챈스'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자신의 인생에 대해 말했다.

이날 그는 "어린시절 자신감이 없었다. 노래는 내게 일종의 피난처와 같았다.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한 건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 지원하게 되면서부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동전의 앞면이 나와 우연히 지원하게 됐다. '브리튼스 갓 탤런트' 우승한 후 7년 뒤에도 이렇게 세계를 다니며 공연하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폴 포츠는 2007년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의 최종 우승자로 그의 첫 번째 예선무대 영상은 현재까지 유튜브에서 조회수 1억2000만 건을 기록하고 있다.

영국의 평범한 휴대전화 판매원에서 세계적 오페라 가수가 되기까지 폴 포츠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원챈스'는 이번 달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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