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이 유재석이 출연하는 KBS2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에 합류했다.

KBS는 4일 "'나는 남자다'에 유재석에 이어 노홍철과 임원희가 MC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홍철은 현재 MBC '무한도전'에서 유재석과 호흡을 맞추고 있어 이번 합류가 주목된다.

'국민 MC' 유재석이 4년 만에 도전하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된 이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토크 프로그램이 아닌 토크 안에 쇼를 가미한 새로운 '쇼+토크 버라이어티'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쇼와 토크에 모두 능한 유재석의 장점을 이용해 새롭고 신선한 웃음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자는 보지마라!'를 콘셉트로 내세워 유재석·임원희·노홍철과 함께 다양한 매력의 패널들과 수백 명의 남성 방청객들이 참여해 조금은 특별한 남자들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현재 남중, 남고, 공대 출신의 남자 관객들을 KBS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