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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삼성화재 선두 유지…여자부는 GS칼텍스 준우승 확정



남자 프로배구 선두 삼성화재가 4위 우리카드를 꺾고 우승에 한발짝 더 다가갔다.

삼성화재는 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홈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1(25-16 25-20 23-25 25-23)로 이겼다.

레안드로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69.84%의 높은 공격성공률로 48점을 홀로 책임지는 큰 활약을 펼쳤다. 박철우는 서브 에이스 3개를 포함해 16득점을 했다.

이로써 4연승을 질주하며 22승 6패, 승점 62를 기록해 2위 현대캐피탈(20승 7패)과의 승점 차를 4로 벌렸다.

또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우리카드와의 상대 전적에서 5전 전승을 기록했다.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3위인 홈팀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1(30-28 23-25 25-17 25-21)로 물리쳐 두 시즌 연속 준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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