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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보험사 대출 증가...연체율은 양호

보험사들의 대출채권잔액은 증가세를 보였지만 연체율은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013년 12월말 현재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129조1000억원으로 전월대비 2조원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가계대출은 84조2000억원으로 11월 보다 1조2000억원 늘었고 기업대출은 44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8000억원 확대 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0.63%로 전월대비 0.09%p 하락해 대출 건전성은 양호한 지표를 보이고 있다.

금감원은 향후 미국의 테이퍼링 실시에 따른 영향으로 금리 상승 및 차주의 채무상환능력 악화 가능성이 상존하기 때문에 지도감독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가계대출 구조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