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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영화 '노예 12년', 아카데미 특수 시작…박스오피스 4위

영화 '노예 12년' /판씨네마 제공



스티브 맥퀸 감독의 영화 '노예 12년'의 아카데미 특수가 시작됐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노예 12년'은 전날 하루 동안 전국 307개 상영관에서 922번 상영돼 2만397명(누적 관객수 15만5773명)을 불러모으면서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3일 기록한 6위에서 2계단이나 상승했다.

이 영화는 3일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수상한 후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배급사 판씨네마는 "작품상 수상 후 상영관 확대 요청이 빗발치고 있다. 본격적으로 아카데미 특수가 시작됐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카데미 특수는 미국에서 이미 시작됐다. 현지에서 DVD가 발매됐음에도 불구하고 시상식 직전에 전주 대비 86% 상승한 극장 수입을 기록했다. 또 DVD 출시 작품으로는 이례적으로 작품상 수상 이후 상영관을 2배 이상으로 확대해 상영할 계획이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흑인 감독 최초로 작품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여우주연상과 각색상까지 수상해 3관왕에 오른 이 영화는 노예제도를 인정하는 '노예주'와 그렇지 않은 '자유주'로 나뉘어 있던 1841년 미국을 배경으로 알아주는 음악가로 살다가 사기와 납치로 인해 노예가 된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박스오피스 1~3위는 '논스톱' '폼페이: 최후의 날' '수상한 그녀'가 순서대로 차지했다. '노예 12년'이 박스오피스 4위에 진입하면서 '짜라시:위험한 소문'과 '겨울왕국'은 각각 한 단계 내려와 5위와 6위를 기록했다.

/탁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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