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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檢 '시험성적서 위조' 첨단장비 납품한 방산업체 수사

검찰이 한 중견 방위산업체가 부품 시험성적서를 위조해 첨단 광학장비를 납품한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5일 인천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정순신)는 최근 인천의 한 방산업체 사무실과 이 업체 대표이사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업체의 광학 장비 시험성적서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이 업체는 기술 시험 평가를 받지 않고도 받은 것처럼 시험 성적서를 꾸민 뒤 야간투시경 등 첨단 광학장비를 방위사업청 등에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만간 이 업체 대표이사 등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