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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카니발 기간 중 브라질 클럽 천장 무너져 15명 부상



카니발을 맞아 축제 분위기에 들떠 있던 브라질의 산타 마리아 시의 한 클럽에서 천장이 무너져 실내에 있던 사람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클럽에 있었던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천장을 덮고 있던 석고 덩어리가 갑자기 무너졌으며 이로 인해 춤을 추고 있던 15명의 사람이 부상을 입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소방서에 따르면 다행히 대부분은 경상에 그쳤으나 한 명은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지붕이 무너진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진 것이 없으나 전문가 측은 나이트 클럽이 2층으로 이루어져 잇으며 같은 시간 2층에서도 댄스 파티가 열렸던 것으로 보아 상층부의 충격으로 인해 석고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사고가 일어난 산타 마리아 시에서는 작년에도 나이트 클럽 화재로 인해 230명이 숨지는 대규모 참사가 일어난 바 있어 사람들의 우려를 더했다.

/Zero Hora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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