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전설 듀스 출신의 이현도가 연예기획사를 설립하고 제작자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원포원엔터테인먼트라는 이름의 회사를 설립한 이현도는 5일 "그동안 음악적 교류를 통해 관계를 쌓아온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과 함께 연예기획사를 설립해 음반 프로듀서는 물론 제작자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한다"고 밝혔다.

데뷔 후 20여년간 많은 가수들과 작업해온 이현도는 지난해 엠넷 '쇼미더머니 2'에서 D.O크루를 이끄는 멘토로 활약하며 변함없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올 초 선보인 MBC 드라마 '기황후' OST와 영화 '피끓는 청춘' OST로 힙합은 물론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이현도는 D.O크루로 인연을 맺은 래퍼 딘딘의 앨범 제작을 진행 중이며 다음달 1호 가수로 선보일 예정이다.

/유순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