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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브라질 카니발 기간 노상방뇨로 골치



카니발 막바지인 브라질이 노상방뇨로 골치를 앓고 있다. 브라질 히우 지 자네이루에서는 노상방뇨를 한 관광객 100여 명이 벌금형을 받았다. 히우 지 자네이루 시 공공질서국은 카니발 기간 중 길거리에 소변을 본 117명을 적발해 경찰서로 이관했다. 이 중에는 여성이 24명, 외국인도 두 명이 포함돼 있었다.

축제 기간 동안의 무질서를 바로 잡기 위해 실시된 이번 작전은 경찰과 부서 요원들로 구성된 단속반이 카니발이 열리는 주변 거리를 단속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단속은 철창과 천막 같은 불법 시설을 철거하거나 불법 주차된 차량을 견인하는 등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한편 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쓰레기 제로(Lixo Zero)' 캠페인 또한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는 데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금요일 시작된 이번 브라질 카니발은 3월 5일 새벽(현지시간)까지 이어진다.

/UOL Noticias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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