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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축제 기간 틈타 대량 마약 밀매 '덜미'



카니발 축제기간 중 브라질의 한 삼바스쿨에서 약 300 kg의 마약이 발견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경찰은 최근 플로리아노폴리스 출신의 마약 밀매업자가 상 파울루의 콩고냐스 공항을 통해 마약을 운반한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포함한 두 남성의 뒤를 쫓아 그들이 그랑지 상 파울루 시의 한 슈퍼마켓 주차장에서 냉동차량을 통해 마약을 운반하기로 한 것을 알아냈고 곧 루이스 카를루스 지 메스키타 광장 근처의 한 삼바스쿨까지 그들을 미행해 거래현장을 덮쳤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약 300 kg 가량의 코카인과 크랙을 압수하고 여섯 명의 남성을 체포했으며 체포 당시 용의자들은 비무장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마약 밀매 혐의로 구속돼 있는 여섯 명의 남성은 최대 25년을 구형 받을 것으로 보이며 밀매가 일어난 삼바스쿨은 아직 아무런 입장 표명도 하지 않은 상태다.

/Zero Hora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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