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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짝' 여자 출연자 사망사고 여파로 방송 불투명...제작진 부담 느껴



SBS '짝' 출연자가 촬영 중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5일 방송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5일 오전 2시15분께 서귀포시의 촬영장 인근 출연자 숙소에서 여성 출연자 전모(29)씨가 목을 매 숨진 사고는 이날 오후 정규 편성된 '짝'의 방송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에 이어 68기 출연자들의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질 예정이었지만 사고 수습이 미처 끝나기 전에 방송을 이어간다는 점에 제작진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BS는 이번 사고의 수습과 이날 정상 방송 여부 등에 대해 오후까지 회의를 해 결정할 예정이다.

SBS는 사고가 발생하자 "'짝' 제작진은 사후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와 유감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