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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정통 한은맨' 이주열의 귀환 '인사태풍' 불까



한국은행의 새 총재로 이주열 전 한은 부총재가 내정되면서 한은에 '인사태풍'이 휘몰아칠 조짐이다.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일부 한은 간부의 '도미노 이동'이 현실화될지 여부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통 한은맨이 총재로 복귀하면서 임원급은 물론 국·실장급 인사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은 내부에서는 '사화' 수준의 인사태풍이 불 것이란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김중수 현 총재가 다소 파격적인 발탁 인사를 통해 변화를 이끌어 왔기 때문에 김 총재 시절 외부에서 영입됐거나 고속 승진을 했던 임원들에게 눈길이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 총재가 외부에서 영입한 김준일 부총재보, 여성 출신으로 처음으로 임원이 된 서영경 부총재보가 대표적인 발탁 인사다.

김준일 부총재보는 지난 2010년 12월, 3년 임기의 경제연구원장 겸 수석이코노미스트로 내정된 데 이어 1년여 만인 2012년 2월에는 부총재보로 내정돼 주위를 놀라게 했다. 특히 외부 인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내부 보직을 거치지 않고 부총재보에 올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서영경 부총재보 역시 관심의 대상이다. 서 부총재보는 2급 승진을 한지 2년이 채 안된 2012년 말에 1급으로 승진했고, 7개월만에 부총재보 자리에 올랐다.

당시 한은 안팎에서는 여성 대통령 시대가 도래한 것과 맞물려 이런 초고속 승진이 충분히 논란이 될 수 있다는 해석이 흘러나왔다.

한편 금통위원 가운데 다음달 말 임승태 금통위원의 임기가 끝난다. 한은법상 금통위원에는 총재·부총재, 5개 경제 유관단체장이 각각 추천해 대통령이 임명하는 금통위원 5명 등 총 7명이 참여한다. 임 위원의 후임으로도 한은 고위직 출신이나 전직 기획재정부 고위 관료가 추천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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