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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꽃할배' 나영석 PD "스페인선 이서진 영어 안통할 것"



예능 버라이어티의 새 지평을 연 tvN '꽃보다 할배'(이하 '꽃할배')가 이번엔 스페인으로 떠난다.

나영석 PD는 5일 '꽃할배' 스페인 편 기자간담회에서 "이전까지는 처음 배낭여행을 경험하는 초급자 코스였다면 스페인 편은 중급자들의 배낭여행 콘셉트로 진행됐다"며 "이번엔 할배 4인방이 직접 여행 일정을 짜서 더욱 재밌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에는 해외경험이 많은 짐꾼 이서진의 도움이 있었지만 이번엔 할배들만의 진짜 배낭여행에 가까워졌다"며 "일정이 전보다 더 힘들어지면서 할배들의 솔직하고도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페인을 세 번째 여행지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나 PD는 "유럽이지만 다른 나라보다 좀 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지고, 비교적 온화한 기후로 할배들이 여행하기 알맞은 장소라 선택했다"며 "또 짐꾼 이서진의 영어실력이 잘 통하지 않는 곳이라 거기에서도 재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 "이서진은 앞서 다양한 해외경험과 탁월한 영어실력으로 준비 없이 여행에 임했다면 이번엔 철저한 준비를 했다"며 "할아버지들을 위해 제작진과 치열하게 싸우는 모습도 보여준다"고 말해 새로운 짐꾼의 모습을 예고했다.

한편 지난해 첫 방송 후 평균연령 76세인 어른들과의 여행에서 융통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에 대해 나 PD는 "여행이란 편하게 가서 먹고 쉬고 할 수도 있지만 내 생각에 여행이란 일상의 반대"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어르신들이 현장에서 힘들어해도 촬영이 끝난 후엔 '그때 힘들었지만 즐거웠다'며 웃으신다. 그게 가장 큰 추억으로 남는 것이다. 시청자들이 보기엔 너무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제작진들은 할배들에게 순간의 볼거리보단 오래 남는 추억을 선물해드리고 싶다"며 여행버라이어티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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