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가 퍼렐 윌리엄스와 손잡고 시즌 공략에 나선다.

SPA 브랜드 유니클로는 세계적인 뮤지션 퍼렐 윌리엄스와 함께 2014 봄·여름 시즌 UT 컬렉션 '아이 엠 아더(i am OTHER)' 라인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4월 국내를 비롯해 일본·미국 등 세계 14개국에서 동시에 출시될 예정인 아이 엠 아더 라인은 남·녀용 UT 티셔츠와 캡모자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퍼렐 윌리엄스가 디자이너와 모델로 참여한 데 이어 8년만의 정규 솔로 앨범 '걸(GIRL)'의 수록곡을 TV광고 음악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시즌 UT 라인에는 모델 바바라 팔빈이 특별 모델로 참여한다.

한편 유티클로는 지난 2003년부터 'T셔츠를, 더 자유롭게, 재미있게'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T셔츠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올해 봄·여름 시즌 UT 컬렉션은 일본 스트리트패션의 아이콘인 니고(Nigo)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해 18개의 콜라보레이션 라인을 포함한 총 35개의 라인을 1200가지 제품으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