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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통달산 산불 18시간째 진화 중…큰 불길은 잡아

/KBS 화면 캡처



충남 보령 통달산에서 발생한 불이 좀체 꺼지지 않고 있다. 잠시 중단됐던 진화작업은 날이 밝으면서 다시 시작됐다.

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25분께 보령시 웅천읍 소황리 통달산에서 불이 났다.

충남도소방본부와 산림당국은 헬기 11대를 비롯한 장비 530대와 소방대원, 장병, 공무원 등 1126명의 인력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건조한 날씨에다 바람까지 많이 불어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진화작업은 날이 어두워지면서 잠시 중단됐다.

소방당국은 날이 밝으면서 진화작업을 재개, 산림청 헬기 4대와 인력을 대거 투입해 능선을 중심으로 진화에 나서고 있다.

산불이 발생한 지 18시간이 지난 6일 오전 8시30분 현재 큰 불은 잡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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