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비중이 큰 폭으로 감소한 젊은 고객을 잡기 위해 롯데백화점이 팔을 걷어붙였다.

롯데百은 오는 7일부터 4일 동안 본점·미아점·창원점·동래점·울산점 등 5개 점포에서 영 프라이데이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1020 고객들에게 인기있는 잡화·의류 등 90여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백화점 측은 지난해 40~50대 고객 매출이 58% 늘어난 반면 10~20대 매출은 25% 감소해 젊은층을 겨냥한 별도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백화점 관계자는 "매월 첫째주 금요일을 포함한 주말을 '영 프라이데이' 기간으로 지정하고 젊은층에 특화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