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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성의 날' 맞아…전 세계 150여 개국 캠페인 실시

오는 8일 106돌을 맞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성과 재생산에 대한 권리 찾기' 캠페인을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앰네스티 관계자는 "여성은 누구나 성관계·결혼·임신에 대해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하고, 성적 차별과 강요·폭력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며 "하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정부의 지나친 규제 혹은 무관심 탓에 성(性)과 재생산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여성 3명 중 1명이 폭력과 성적 학대를 당한 경험이 있으며, 18세 이하 여성 1억5000만명이 성폭행 피해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엠네스티는 "아일랜드에서는 생명이 위험한 경우를 빼고는 낙태를 하다 적발되면 징역 14년까지 처하는 등 인권침해 요소가 있는 법이 엄존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앞으로 2년간 각국 정부에 여성의 성 인권을 통제하는 법을 폐기하고, 관습에 철퇴를 가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여성의 성 인권이 등한시되는 마그레브 지역(알제리·튀니지·리비아·모로코 등)과 네팔, 엘살바도르, 부르키나파소, 아일랜드 등 5개 지역에 캠페인 활동을 집중한다.

앰네스티는 또 4월에 열리는 유엔 인구개발회의의 안건 중 하나인 '성과 재생산 권리'를 핵심 어젠다로 끌어올리기 위해 탄원서 제출과 서명 운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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