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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응급남녀' 이필모·최여진 "촬영 끝나면 소주 한 잔 꼭 하고싶어"



'응급남녀'에 국천수와 심지혜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이필모와 최여진이 "촬영이 끝나면 꼭 소주 한 잔하고 싶다"고 촬영소감을 밝혔다.

tvN 드라마 '응급남녀' 제작진은 6일 경기도 남양주 세트장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최여진은 "고립된 세트장에서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서울 올라가서 소주 한 잔 하고싶다"고 답했다. 이어 "촬영 첫날부터 장소 변경 없이 계속 세트장에 있어서 3월이 온 것도 몰랐다"며 "지금 다같이 삼겹살에 소주 한 잔 하고싶은 마음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응급실 치프 국천수 캐릭터로 인기몰이 중인 이필모 역시 "어디 으슥한데 모여서 술 한잔 해야하는데 못하고 있는게 아쉽다"고 덧붙였다.

국 치프 캐릭터의 인기에 대해 이필모는 "실제로 와 닿지는 않는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세트장이 춥다고는 하지만 사실 이 시간에 어디 산 속에서 사극 찍는 배우들도 있는데 이 정도면 양호하다"고 말해 열혈배우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총 20부작의 '응급남녀'는 현재 12회까지 방영된 상태로 송지효·최진혁·이필모의 삼각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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