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법원/검찰

선물거래 불법 사이트로 266억 챙긴 조폭 출신 구속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강해운)는 불법 선물거래 사이트를 운영해 수백억원을 벌어들인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조폭 출신 김모(37)씨와 공범 유모(39)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폭력조직 대전 본토 반도파 행동대장으로 활동했던 김씨는 유씨와 함께 2012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무허가 선물거래 사이트 여러개를 차려놓고 수수료 등 명목으로 266억원을 부당하게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이트들은 한국거래소가 발표하는 코스피200 지수를 이용, 가상으로 도박성 선물매매를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검찰 관계자는 "투자자가 손해를 보면 손실금이 그대로 운영자 수익이 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김씨는 유씨를 도와 대포통장 모집 및 현금인출 역할을 맡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수익금 일부가 반도파로 넘어가 조직 운영자금으로 쓰였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와 함께 공범을 찾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