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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짝' 출연자 진짜 자살 동기는…프로그램 탓? 개인 탓?



SBS '짝' 출연자가 촬영지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자살 동기를 놓고 진실 공방이 벌어질 조짐이 보이고 있다.

사망 사건이 발생하자 제작진과 출연진은 촬영 과정에서 강압적이거나 불미스러운 일은 없었다고 경찰에 진술했고, 고인인 전씨 역시 유서에서 제작진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전씨의 지인과 가족이 전씨가 촬영 중 힘들어했다고 밝힘에 따라 촬영 과정에서 자살의 동기가 될 만한 일이 있었는지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전씨의 지인은 한 매체에 "제작진이 비련의 여주인공으로 만들려고 했다. 카메라가 화장실까지도 계속 따라다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하더라"라는 말과 함께 전씨와 대화를 나눈 카카오톡 메세지를 공개해 심리적 압박을 받은 정황을 밝혔다. 전씨의 어머니는 "여러 문제가 있다. 장례를 미루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전씨의 보험 관계와 휴대전화 통화기록, 메시지 내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물 등을 분석해 자살 동기를 밝히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전씨 사망 전후에 촬영된 카메라 영상도 확보해 분석할 예정이다.

전씨는 5일 오전 2시 15분께 '짝' 촬영장소인 서귀포시 하예동 한 펜션 화장실에서 헤어드라이기 줄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탁진현기자 tak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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