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가애란이 화제다.

지난 5일 KBS2 '맘마미아'에서 개그맨 허경환이 자신의 어머니에게 가애란을 며느리라고 소개한데 따른 것이다.

허경환 어머니도 가애란의 팬을 자처하며 그를 향한 시청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허경환 어머니는 가애란을 반가워하며 "진짜 음식 솜씨도 있을 것 같다"라고 칭찬한뒤 "진짜 우리 아들도 빨리 저런 며느리 봤으면"이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1982년생인 가애란은 숙명여대 국문학과를 나와 2008년 KBS 34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KBS '남북의 창' '국악한마당' '도전골든벨'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12년 충남 태안군 꽃다지 홍보대사를 한 특이 경력도 있다.

가애란 아나운서와 핑크빛 기류를 보인 건 허경환뿐만이 아니다. 앞서 그는 지난해 1월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주상욱과 러브라인을 형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