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의 크로커다일레이디가 4년 연속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를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지난 96년 론칭해 고가와 저가로 이분화 돼 있던 여성복 시장에 합리적인 가격대의 중가 브랜드를 안착시키며 3050세대 여성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겨울에 선보인 9010 레이디 다운 점퍼는 솜털 함량 90%인 제품으로 내구성을 강화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배성호 크로커다일레이디 사업본부장은 "'여자의 행복을 디자인합니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맞게 2014년에도 여성고객들의 행복과 만족감을 높이기 위한 활동에 주력 할 예정이다"라며 "상품 라인 확장과 매장 대형화 및 멀티화를 병행할 계획이며 패션을 넘어 문화·사회적인 트렌드를 파악해 소비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전국 1만1000명을 대상으로 200개 산업군에 대해 조사했으며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여성 의류' 부분 1위로 4년 연속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