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김원중이 자신의 팬들을 위해 김연아 열애에 대해 심경을 전했다.

이는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과 동명이인 이라는 점에서 팬들이 오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오해는 지난해도 발생했다. 지난해 가수 한혜진이 동명이인 배우 한혜진에게 사과했다. 가수 한혜진은 지난해 9월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재혼 소식을 알렸는데 이후 신혼인 배우 한혜진이 오해를 사 화제가 된 바 있기 때문이다.

당시 한혜진은 "이름이 같아서 생긴 해프닝이지만 혜진 씨에게 정말 미안하게 됐다"며 "직접 만나 마음을 전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되지 않아 언론을 통해서라도 사과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때문일까 모델 김원중은 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아킴 잘가용ㅠ"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팬들은 "김원중 이름에 나만 깜짝 놀란 줄 알았다" "김원중이라기에 오빠인 줄 알고 깜놀했는데 아이스하키 김원중" "김연아 김원중 열애라니..이름만 보고 철렁했다"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