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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자치공 의회, 러시아로의 합병 결의...16일 주민투표

우크라이나 동남부 크림 자치공화국 의회가 6일(현지시간) 공화국을 러시아와 합병하기로 했다.

인테르팍스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크림 의회 공보실은 "오는 16일 크림의 러시아 병합에 대한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한다는 내용의 결의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결의문을 낭독한 의원은 "주민투표 용지엔 '크림이 러시아 연방에 들어가는 데 찬성하는가'란 질문이 표시될 것이며 주민들은 찬반 의사를 밝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민투표에서 찬성하는 비율이 투표 참가자의 절반을 넘으면 병합이 결정된다.

의회 건물 앞에 모인 5000여 명의 친러시아계 시위대는 의회의 결정이 나오자 환호했다.

당초 크림 공화국은 이달 30일 공화국의 자치권 확대를 위한 주민투표를 실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의회 결의를 통해 이를 앞당기기로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크림 자치공화국이 러시아로의 병합 결의를 채택했다는 보고를 받고 국가안보회의를 긴급 소집, 이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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