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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임창용, 첫 시범경기서 1이닝 무실점 호투 ...메이저리그 잔류 청신호



임창용이 올해 첫 시범경기서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메이저리그 잔류 가능성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의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베테랑 투수 임창용(38)이 7일 처음 출전한 시범경기에서 1이닝을 깔끔하게 무실점으로 막았다.

헥터 론던에 이어 0-1로 뒤진 6회말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피안타와 볼넷은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임창용은 첫 타자 카를로스 산타나를 2루수 뜬공으로 잡아냈다.두 번째 타자 마이클 브랜틀리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임창용은 마지막 아스드루발 카브렐 또한 2루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임창용은 7회 마커스 해틀리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

시즌 첫 등판을 깔끔하게 막은 임창용의 호투에도 컵스는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클리블랜드에 0-1로 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