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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김일중, 김민지에게 말실수 화제…"박지성보다 류현진이 대박!"

김일중 /'김지선 김일중의 세상을 만나자' 트위터



축구스타 박지성과 결혼하는 김민지 아나운서가 SBS 퇴사 심경을 밝힌 가운데 동료 아나운서 김일중이 그에게 말실수한 사연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김일중 아나운서는 2일 러브FM '김지선 김일중의 세상을 만나자'에서 "후배에게 상처를 주거나 말실수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김민지 아나운서를 언급했다.

그는 "후배 아나운서 김민지가 박지성 선수와 열애설이 나기 전 SBS '생방송 투데이'를 함께 진행했었다. 당시만 해도 나는 둘의 열애 사실을 까맣게 몰랐고 급기야는 '민지야, 요즘 박지성보다 류현진이 대박이야. 무조건 류현진 선수를 노려!'라고 농담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얼마 되지 않아 박지성, 김민지 열애설 기사가 터졌다. 곧바로 '류현진보다는 박지성이지!'라며 김민지 아나운서에게 수습을 시도했지만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한편 김민지 아나운서는 7월 결혼을 앞두고 SBS 아나운서를 그만둔다. 그와 박지성은 지난해 6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