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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민주당 "MBC 임원 인사, 언론장악 시도 중단하라"

민주당은 7일 MBC가 전날 권재홍 보도본부장을 신임 부사장으로, 이진숙 워싱턴 지사장을 보도본부장으로 임명한 것과 관련, "언론장악 시도를 중단하라"고 밝혔다.

김영근 수석대변인 이날 논평을 통해 "언론인의 양심을 판 사람들이 대우받는 세상이 박근혜 정권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언론을 장악해서도 안되지만, 장악할 수도 없다는 상식적인 이야기를 기억하길 바란다"며 "이진숙 보도본부장이 주재하는 MBC 보도국 회의, 그 결과에 따라 제작되는 뉴스가 국민의 신뢰를 얻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라고 비판했다.

앞서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6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임원급 인사를 단행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