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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SBS, '짝' 결국 폐지 "유사사건 재발방지에 최선 다할 것"



출연자 사망 사건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SBS '짝'이 결국 폐지된다.

SBS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서 출연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프로그램 '짝'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SBS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번 사건의 사후 처리에 최대한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프로그램 제작과정에서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프로그램 '짝'을 폐지하게 된 데 대해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보다 좋은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고 사과했다.

해당 출연자는 5일 오전 2시 15분께 '짝' 촬영장소인 서귀포시 하예동 한 펜션 화장실에서 헤어드라이기 줄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